정부 "금융시장에 각별한 경계심…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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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월) 08:26
경제
정부 "금융시장에 각별한 경계심…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신속 집행"
방기선 기재차관, 비상경제대응TF 회의 주재
"관계 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 유지"
  • 입력 : 2022. 09.27(화) 08:27

정부가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지속되자 금융시장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10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를 신속히 집행하고 조선사 선물환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도 나설 방침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우리 금융시장이 주요국과 동조가 심화된 측면이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10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가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신용한도 제약으로 선물환 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사의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 및 정책금융기관과도 적극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필요시 외환당국이 조선사 선물환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잇따른 금리 인상과 더불어 지난 주말 영국이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31일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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