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 12억 첫 돌파…강남구 3.3㎡당 8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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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6(금) 09:10
경제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 12억 첫 돌파…강남구 3.3㎡당 8천 넘겨
4월 11억원 돌파 뒤 6개월 만에 1억 상승
강남권 중위매매가격 처음으로 13억 넘어
  • 입력 : 2021. 10.26(화) 09:47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2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여파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억7340만원 올랐다.
서울 집값 상승에 따라 강남구 아파트의 3.3㎡(평)당 평균매매가격도 처음으로 8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1639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0억312만원으로 '10억'을 돌파한 뒤 올해 4월 11억원(11억1123만원)을 넘어섰고, 6개월 만인 이달 12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올해만 1억7340만원 상승하며 16.62%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 비과세 기준이 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손보고 있지만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달 12억원을 돌파했고, 중위매매가격도 지난 6월 10억1417만원으로 10억원을 넘긴 뒤 10월에는 10억7333만원까지 상승했다.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13억417만원으로 처음으로 13억원을 넘겼다. 중위매매가격은 주택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으로 강남 지역 아파트 절반이 매매가격 13억원을 넘는다는 의미다.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남구의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8000만원을 넘어섰다.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10월 강남구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격은 이달 8083만원으로, 처음으로 8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당가는 지난해 9월 7072만원으로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선 뒤 13개월 만에 평당 1000만원이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격은 4738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에 속하는 서초구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격은 7273만원으로 나타났고, 송파구는 5991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지만 강남 지역 아파트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84㎡는 지난 6일 27억5000만원(18층)에 거래돼 지난 8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 26억원(4층)을 뛰어넘었다.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전용 84㎡는 지난 19일 37억5000만원(19층)에 거래되면서 종전 최고가(35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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