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1호차는 '시민 몫으로'…14일 온라인 선착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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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3(목)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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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1호차는 '시민 몫으로'…14일 온라인 선착순 판매
이용섭 시장 "GGM은 기적과도 같은 성과"
상생·판로·친환경차 전환 3대 과제로 제시
  • 입력 : 2021. 09.14(화) 09:19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양산 모델인 경형 SUV '캐스퍼(CASPER)' 1호차의 주인공은 일반시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GGM 1호차의 주인공을 묻는 질문에 "1호차는 청와대도, 광주시도 아닌 일반 시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호차의 주인공은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1호차는 이후 이달 말 공식 런칭되고 10월초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캐스퍼는 글로벌 카메이커인 현대자동차가 아토스 이후 20년 만에 출시하는 모델로, 광주시와 일부 지역민들 사이에선 GGM 설립배경과 첫 신차 이미지에 부합하고 광주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 1호차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분위기였다.

한 술 더 떠 이용섭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노사민정 협약식과 지난 4월 GGM 공장 준공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고, 여·야도 한 목소리로 지원하는 만큼, 청와대에서 상징적으로 1호 차를 구매해 주길 희망한다"고 공개 구애와 세일즈에 나서기도 했다.

광주시는 그러나 공정성과 공평한 기회 등 여러 여건과 의견을 감안해 관용차로 2대를 구입하되, 1호차는 온라인 선착순 구매를 통해 주인공을 정하도록 했다. 청와대에서도 첫 노사 상생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한 대 정도 구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GGM 1호차는 숱한 규제와 난관을 뚫고 협약체결 2년8개월, 공장 착공 1년9개월 만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 노동계와 현대차의 결단,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빚어낸 '기적과는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정한 의미의 시작은 이제부터"라며 ▲노사 상생 문화의 확실한 정착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판로 확보 ▲때를 놓치지 않고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것을 3대 현안 과제로 제기했다.

또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 등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는데도 GGM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노사상생의 정신이 광주발(發) 전국 확산, 자동차발 전체 산업 확산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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