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모습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철도경영학과는 지난 7.2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로 지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온라인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원대,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1차에 351명 참석을 시작으로 현재 3차 강연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진로, 인간관계, 부정적인 생각, 취업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마음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온라인 특강은 ▲1차 ‘자기를 믿는 마음’(2일) ▲2차 ‘위기를 기회로’(5일) ▲3차 ‘해로운 생각, 이로운 생각’(8일)을 다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석자들은 특강 강사의 열정적 메시지가 부정적인 마인드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끄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강 이후 열린 Q&A 시간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송원대학교 철도경영학과 3학년 김현수 학생은 “평상시 나도 모르게 부정정인 생각들로 가득차 있었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나서 부정적인 마음이 어떻게 일어나고 극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안돼, 어려워’라는 1차적인 생각에 머물지 말고,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2차적인 사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오는 ▲4차 강연은 ‘창업 성공! 열심보다 나의 부족함을 알 때’라는 주제로 7월 19일 예정되어 있고, 마지막 ▲5차는 ‘성공적인 면접전략’을 주제로 7월 22일 저녁 8시부터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광균 교수(송원대학교 철도경영학과)는 “코로나 시기에 취업과 다양한 어려움들로 부정적이고 우울한 마음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많다. 그들의 어려운 마음을 보면서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라고 말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이기고 마음에 건강한 근육을 키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철도경영학과 학과장 윤경철 교수는 “전공지식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학생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이러한 교육이야말로 진정으로 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원대학교 철도경영학과 주최로 열린 ‘마음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온라인 특강은 오는 19일과 22일 열릴 예정이다. 특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062-360-5952(학과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