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요양병원 코호트 두 달 만에 해제…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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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9(월) 16:15
사회
효정요양병원 코호트 두 달 만에 해제…진료 재개
  • 입력 : 2021. 03.02(화) 16:44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요양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확진으로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구급차량이 환자를 타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오후 2시기준 종사자 9명, 환자 53명 등 총 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해 벽두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두 달 만에 해제됐다.이에 따라 해당 병원에서는 정상 진료가 재개됐다.

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시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열고 효정요양병원을 집중관리 병원에서 해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월3일 코호트격리가 이뤄진 진 꼬박 두 달 만이다. 해당 병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시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추가 지정했고, 업무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과 주2회 선제적 검사를 철저히 지킬 것 등을 요청했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월2일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 결과, 종사자 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튿날 본관과 신관 입원 환자 5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 집중관리병원으로도 지정됐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위험도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판정이 나오자 코호트 격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확진자 가운데 37명은 다른 시·도 12개 시설로 전원(傳院)돼 분산 치료를 받아 왔다. 밀접 접촉자 전원 사례도 131명에 이르고, 병실 재배치는 12차례 이뤄졌다. 1월6일 이후로는 사흘 간격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 검사가 진행됐다.

이 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등 444명 가운데 그동안 환자 115명과 종사자 37명 등 모두 152명, 비율로는 34.2%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그동안 효정요양병원과 관련해 관리와 진료에 함께 해준 병원 관계자와 직원, 관할 보건소 관계자 모두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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