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1년만에 첫 준PO'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격전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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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화) 16:48
스포츠
'창단 11년만에 첫 준PO'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격전지 출격
오세일 감독 "매경기 최선 다해 좋은 성과 내겠다" 각오
한승미 주장 "모든 역량 발휘해 더 높은 곳 까지 진출"
19일 오후 청주서 SK 슈가글라이더스와 준PO 단판 승부


  • 입력 : 2021. 02.19(금) 09:13
창단 11년만에 처음으로 핸드볼리그 준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17일 오전 광주 서구 숙소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은 19일 오후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3위 SK 슈가글라이더스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창단 11년만에 핸드볼리그 첫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격전지로 향했다.

오세일 감독과 주장 한승미는 출격에 앞서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선수단 숙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판 승부인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18일 밝혔다.

2020~2021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4위로 마친 광주도시공사는 19일 오후 2시30분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 3위 SK 슈가글라이더스와 준플레이 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삼척시민체육관으로 옮겨 21일 같은 시간에 2위 삼척시청과 상대하고 24일 1위 부산시설공단과 만난다.

오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인 만큼 첫 경기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오 감독은 "시즌에 돌입하기 전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장에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창단한 광주도시공사는 하위권을 맴돌다 지난시즌 4승3무7패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6위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0승4무7패·승점 24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창단 11년만에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위, 승점, 승수 역대 최고 성적이며 주포 강경민은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과 함께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리그에서 206골을 기록한 강경민은 지난 2013년 장소희(당시 SK)가 세운 한 시즌 최다 185골을 경신했다.

한때 성적이 나오지 않아 '팀 해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광주도시공사는 오세일 감독 부임과 함께 성적을 올렸다.

오 감독은 "리그 최대 승수가 목표였지만 선수들이 잘해줘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압박감을 느낄 것 같아 편안하게 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전 감독 부임 전까지 팀이 패배가 더 많아 선수들이 '안된다'는 생각을 먼저 하고 있었고 타 팀에서 광주도시공사를 보며 불안해 했었다"며 "부임 이후 선수단 결속력과 조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좀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또 "이제는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면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먼저 갖고 있어 이번 준플레이오프도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단판 승부인 만큼 매경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시즌 SK와 만나 이겼던 경험이 있고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 두골 싸움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승미 주장은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여서 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올 예정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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