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두산-NC, 3차전서 승부수…투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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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목) 09:09
스포츠
[KS]두산-NC, 3차전서 승부수…투수 총력전
두산, 선발 경험많은 최원준 '기대' 무너질경우 불펜 총력전
NC, 타자들 타격감 잡아 "2차전 9회 공격력 좋은 발판"
  • 입력 : 2020. 11.20(금) 09:01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대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1차전을 내준 후 2차전을 승리한 두산은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20일 열리는 3차전에 선발투수를 최원준으로 예고했다.

1, 2선발을 제외하면 토종 선발진이 약한 두산은 최원준의 깜짝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선발투수로 많은 경험을 한 최원준은 사상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만약 최원준이 무너질 경우, 마운드 총력전이 예상된다.

체력이 열세인 두산은 3차전을 내줄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장기전으로 갈 경우, 두산에 불리할 가능성도 있다.

두산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

2차전에서 김재호, 호세 페르난데스 등 베테랑이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최근 간판타자 김재호, 오재일은 다소 불안감을 보였기 때문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승1패를 거둔 점에 만족하며 3차전에서 필승의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NC 역시 3차전 승리가 필요하다.

선발의 무게 측면에서 최원준보다 마이크 라이트 쪽으로 기운다.

타선의 입장에서도 전날 등판했던 크리스 플렉센보다 최원준을 상대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NC는 전날 두산에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초반 부터 실책이 나와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타선은 활발했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등 운이 좋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한 부분은 긍정적이다.

NC는 3차전부터 경기 감각을 완전히 찾는다면 좋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C 이동욱 감독은 "타자들이 타격감을 잡은 거 같다. 2차전 9회에 나온 공격력이 3차전에서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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