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첫 모델 `GGM' 지역업체 외면 논란…상생발전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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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첫 모델 `GGM' 지역업체 외면 논란…상생발전 무색
"구내식당 입찰 매출 연 3천억 이상"
광주시 "GGM 근로자 불만, 재공고 부정적 입장"
  • 입력 : 2020. 10.28(수) 16:40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구내식당 입찰에서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대기업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구내식당 입찰공고 당시 2019년 순수 단체급식매출기준 3000억원 이상인 업체 및 최근 2년 이내 신용등급 ‘B’이상인 업체로 참가자격을 제한했다.

장 의원은 “광주글로벌모터스제시한 자격을 충족하는 업체는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등 4개 대형업체로 추정된다"면서 “단체급식매출 연 3000억 원은 대기업에 해당하는 매출로 지역 업체에게는 요원한 매출규모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11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신축 입찰공고에 올해 토건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이내 건설사로 제한을 하여 지역건설업체를 배제했다며 지적을 당한 적 있다”며 “현재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행정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대기업 업체들은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조달해 공급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 한다”며, “광주형일자리 사업 취지에 맞게 최대주주인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광주시가 483억원을 우회 출자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동차공장 구내식당 입찰에 대형업체만 참여시키는 것은 지역상생형 일자리 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공고문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 파악한 결과 근로자들의 불만이 많아 좀 더 안정적인 구내식당을 선정하기 위해 입찰 기준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재공고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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