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장난감도서관 2층에 252㎡ 규모로 실내놀이체험실을 조성하고 있다. 트램펄린, 암벽등반, 정글짐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을 갖춘다.

체험실에는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설로 구성됐다.

군은 부모들이 안전하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체험실 사이에 칸막이를 없애 일체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군은 3~12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1회 2000원으로 책정했다. 단체는 20인이하 1만원, 50인이하 1만5000원, 50명이 초과하는 경우 2만원으로 정해 어린이집, 보육센터 등 보육시설이나 단체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통신공사와 기타 운영물품 구입 후 11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미세먼지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실내놀이터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안락한 놀이문화 쉼터로 자리매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