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5.4%…"거리두기 1단계 조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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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목)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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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5.4%…"거리두기 1단계 조정 효과"
긍정 0.6%포인트 상승…부정 1.8%p 내린 50.0%
긍·부정 평가 차이 4.6%p…4주 만 오차범위 안
'비정쟁 요인'에 TK·호남 동반↑…학생·자영업도
  • 입력 : 2020. 10.15(목) 13:4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오르고, 부정 평가가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차이가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2주차(12일~14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5.4%(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22.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내린 50.0%(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4.7%)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4.7%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4.6%포인트로 9월3주차 3.7%포인트(긍정 50.1%, 부정 46.4%) 이후 4주 만에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1%p↑)·호남(7.1%p↑)에서 올랐고, 직업별로는 학생(8.4%p↑)·자영업(4.4%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연령별로는 30대(6.8%p↑)·60대(4.8%p↑)에서, 지지 정당과 성향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2%p↑)·무당층(6.4%p↑), 보수층(7.2%p↑)에서 긍정 평가율이 올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효과라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이다.

대구·경북과 호남 지역이 동시에 긍정 평가에서 큰 상승폭을 보인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非) 정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거리 두기 하향 조정의 직접 영향권인 학생과 자영업자에서 긍정 평가율이 오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른바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청와대 전·현직 인사와 여권 유력주자들의 연루 의혹은 최근 발화된 이슈인 만큼, 이번 조사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8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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